1차 인공수정을 요란법석 떨며 마무리 짓고~ 슬픔에서 이기지도 못한채 2차를 준비하기로 했다. 한달 쉬었다 할까 했는데, 쉬는 한달동안 정말 우울증이라도 올것 같아.

바로 2차 결정. 바쁜 회사일에 정신없는 신랑에게는 조금 미안했지만 그래도 밀어붙였다.

이기적인거 같지만, 이렇게 해야 내가 살꺼 같았기 때문이다... 우선 비임신이랑 확인 듣고 정신이 몽롱한 채로 2차 할꺼니까 서류 준비해 달라고 했다.

그렇게 출근을하고.... 사무실에서 필요한 서류 준비?

그냥 정신없이 들었던 병원에서 설명으로 통장 사본만 복사~ 그렇게 보건소에 가서 1차 영수증등등을 주고 지원금 신청을 하며 담당직원들과 웃으며 이런저런 얘길 나눴다. 쭉~~~ 일처리를 한후에 2차 인공수정 결정통지서도 같이 발급해 달라는 말에 직원들도 흠짓 놀라신듯~ 아마, 성공하고 왔다고 생각하셨나보다....

자꾸 눈물이 나는걸 숨기려다보니 나도모르게 먼저 이런저런 농담을 던졌던거 같다 ㅋㅋㅋ 2차 서류 발급은 1차보다 너무도 ...